탄화 애쉬로 1차 제작 해봤다

엔드 그레인 도마 만들때 집성하는 시간이 넘 오래걸려서.. 사이사이에 했다.

클램프 왕창

금속 재질을 굉장히 오래전부터 써보고 싶었는데,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서 한번 해봤다.

집에서 그렇게 멀진 않다

원래 설계는 스테인리스가 묵직하게 눌러주면서 휴지가 항상 잘 뽑힐 수 있게 해주는 것이었는데, 스테인리스가 생각보다 너무 무거워서 휴지가 찢어졌다. 두께가 2T 밖에 안되는데 상당히 묵직하고 단단했다.

휴지케이스로 쓸 수 없어서 설계 수정..

로고로 불도장 한번 만들어 보려고 도안 제작해서 발주 넣었다. 130W 인두기 포함해서 가격은 8만원 정도 하더라

수정한 설계로 다시 보냈다. 어느날 지나가면서 본 집 모양에서 영감을 받아서 만들게 되었다. 요번에는 절곡도 추가했다

설계중.. 간단하면 간단할수록 요리조리 뷰 돌려보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 같다

설명서 만드는 과정. 분해는 조립의 역순

배송이 왔다 설레는 순간

2T 스테인리스 HL, HL은 헤어라인의 약자이다. 자세히 보면 일직선의 폴리싱 처리가 되어있는데 이걸 헤어라인이라고 부른다

불도장이 와서 찍어봤는데 도안대로 깔끔하게 찍기가 여간 어려운게 아니더라 드릴 프레스 같은 수직 프레스기가 있어야될 겉 같다.

수정한 설계로 다시 만드는중

황동발도 달아준다. 이게 높이차이로 인한 달그락 거림을 약간 방지해주고 너무 심할경우에는 와셔를 넣어가면서 조절해준다.

완성 ~ 헤헷~